이트의 심장은 나이트클럽 댄스 음악 이었다. DJ 부스에서는 ‘쿵짝쿵짝’하는 유로댄스, 트로트 리믹스, 하우스 비트가 밤새 이어졌다.대표곡이라면 예를 들어 닥터 알반(Dr. Alban) - “It’s My Life” , Corona - “The Rhythm of the Night” , Culture Beat - “Mr. Vain” , 듀스, 룰라, 클론 같은 국내 댄스 그룹들의 노래들. 음악이 바뀔 때마다 조명도 달라졌다. 빨간 조명이 켜지면 분위기가 달아올랐고, 파란 조명이 켜지면 살짝 쉬어가는 시간. 때로는 DJ가 “여성분들 입장~!”이라고 외치면 남성들은 한쪽으로 물러나고, 여성들이 중앙 플로어를 점령하는 ‘여성 나이트클럽 댄스타임’ 이 시작되었다. 90년대 나이트클럽은 단순한 유흥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곳 이었다. 지금처럼 SNS나 소개팅 앱이 없던 시대라, 직접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는 게 전부였다. 입장할 때는 테이블 예약